제주도 2박 3일 엄마랑 여행 (2023.8월 장마)(1/3) _ 비행기 호텔 예약, 여행코스 짜기

 

갑자기 떠난 8월의 제주 2박 3일 여행일정을 공유하려 합니다.

 2023년 8월 28일(월)부터 8월 30일(수)의 일정이었고, 장마철이어서 비가 억 수로 내리다가도 쨍쨍했다가 또 무자비하게 내렸습니다. 당시 제가 사는 용인은 밤바람은 가을바람처럼 선선했었지만, 제주도만큼은 정말 무덥고 습한 28도 이상의 기온으로 다시 한여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앞머리가 한시도 젖어있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제주도에 비 올 때 갈만한 곳이 있나 싶었지만 옷이 다 젖도록 열심히 잘 놀더라고요. 날씨가 이렇다 보니 사람이 없어 참 좋기도 하고.. 묘했네요.

 

 

여행기간: 2023년 8월 28일(월) ~ 8월 30일(수)

교통수단: 제주항공 및 롯데렌터카

날씨: 비가 오던 오지 않던 28도 즈음, 간간히 해가 떴고, 비가 거의 하루종일 내렸습니다.

 

 

목차

1. 비행기 및 렌터카 이용 후기 _ 제주항공 & 롯데렌터카

2. 호텔 이용 후기 _ 호텔 더 그랑 제주 중문점

3. 가볼 만한 곳 _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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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기 및 렌터카 이용 후기 _ 제주항공 & 롯데렌터카

 1.1 비행기 이용 후기 _ 제주항공

   가격: 322,400원 / 2인 = 161,200원(1인)

제주도 2박 3일 제주항공 후기 이용 _ 김포

제주도 2박 3일 제주항공 후기 이용 _ 가격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소문에 의하면 3만 원이면 다녀온다는 제주도를, 저는 항상 이 가격쯤으로 다녀오는 것 같아요. 또, 어릴 땐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최저가로 여행사에서 예약을 했다면, 요즘은 직접 항공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게 되네요.. 혹시라도 문제 생겼을 때, 직접 이야기하고 싶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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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렌터카 이용 후기 _ 롯데렌터카

 가격: 97,900원 (보험 포함) / 더 뉴 K3 가솔린 / 약 50시간 대여

 롯데렌터카 진짜 가격 저렴해진 것 같아요. 최근 5년 동안 제주 롯데렌터카 3번 이용했는데, 체감적으로 거의 반값 그 이상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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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텔 이용 후기 _ 호텔 더 그랑 제주 중문점

 정말 친절한 호텔이어서 훗날 누군가 중문 쪽에 숙소를 잡는다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곳입니다. 저희 엄마도 굉장히 만족하셔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중앙로 19 (지번) 색달동 2534-1

 1) 가격: 2박 3일 _ 61,200원*2박 = 총 122,400원(봉사료 포함) / 객실타입:프리미어 더블 / 아고다 등급할인 적용가

 2) 위치

제주 호텔 더 그랑 중문점 위치 _ 1

제주 호텔 더 그랑 중문점 위치 _ 2

 호텔 더 그랑은 주변에 그랜드 조선 호텔이나, 신라, 롯데 등이 위치하여 근처에 맛집이 많다는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서남쪽을 주로 여행을 할 때, 위치적으로 훌륭합니다. 

 제주공항에서 50분 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제주는 끝에서 끝으로 이동할 때, 1시간씩은 걸리니 너무 여행코스를 왔다 갔다 하는 형식으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객실 타입: 그랜드 패밀리로 업그레이드해주셨습니다. 원래는 프리미어 더블로 예약했어요.

 (여담이지만 싱가포르 호텔 후기 때도 퇴실할 때 갑자기 사진 찍어 지저분했는데, 이번에도 또 그러네요..ㅎ) 

 

제주 호텔 더 그랑 중문점 내돈내산 후기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물은 냉장고에 넣어주지만 혹시라도 부족하면 1층 카페테리아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화장실 바로 옆은 큰 침대(킹 베드)가 놓여있는 거실(?)입니다.

 

제주 호텔 더 그랑 중문점 _ 엄마랑 이용했어요

 침대 맞은편에는 붙박이 장롱이 있습니다. 가운이 싸구려 비닐 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 가운입니다. 굉장히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아주 잘 이용했습니다.

 

제주 호텔 더 그랑 중문점 _ 퇴실할 때 찍어서 다소 지저분한 침대

 

 방으로 들어서면 작은 침대 2개가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여기에 있었어요. ㅋㅋㅋ

 

제주 호텔 더 그랑 중문점 _ 정말 내내 비가 왔어요

 뷰도 나쁘지만은 않죠? 다만 화장대가 너무 작아서 이건 좀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거울도 너무 작고요..ㅠ

 

제주 호텔 더 그랑 중문점 _ 진짜 맛있었던 조식 도시락

 저희가 갔을 땐 조식이 무료였었는데요. 첫날은 빵과 커피가 있어서 소소하게 식빵에 잼 발라먹고 놀러 다녔었어요. 둘째 날엔 도시락을 준다고 하셔서 사실은 좀 기대가 되진 않았었습니다. 당일에도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구성을 보니, 안 먹으면 안 될 구성 아닌가 싶어서 맛있게 먹었어요.ㅎ 전복유부초밥과 소고기 유부초밥 그리고 하나는 치킨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제가 예상하기론 맛살 들어간 샐러드 같은 거 생각했었는데...(?) 맛도 진짜 괜찮았습니다. 덕분에 든든하게 조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라도 이게 유료화 되면 옵션에 넣으면 좋을 것같아요.

 저는 침구에서 락스냄새가 나는 건 먼지가 좀 있는 것보다 더 못 참아하는 성격인데, 정말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이불 푹덮고 잘 잤던 것 같아요.. 먼지도 물론 한올 없었고요. 비수기동안 도약기간으로 좀 저렴하게 나온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서귀포점도 있으니 위치상으로 한 번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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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볼 만한 곳 _ 굵직굵직한 여행코스

제주 관광지도

 위의 지도는 제가 2020년 제주 여행 때 사용했던 관광지도입니다.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다운로드하여 사용해 보세요.  이번 여행 바로 직전에 갔던 제주 여행 루트도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간 곳은 오설록 한 군데였던 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 뮤지엄이라고 해서 전시같은 것이 운영되는 줄 알았는데 카페여서 좀 실망이었어요.

 파란색은 맛집 표시해 둔 거고요. 가지 않은 곳도 꽤 있습니다. :)

 이번 숙소는 7시 방향에 파란색 네모로 표시한 더클리프 근처였습니다.

 

제주 관광지도_Edit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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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일 차: 제주공항 도착, 우도, 천지연 폭포

2) 2일 차: 마라도, 카멜리아힐, 오설록

3) 3일 차: 천제연 폭포, 동문시장, 김포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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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글에서는 롯데렌터카에서 차를 픽업한 후, 하루 동안 먹고 신나게 놀고 또 비맞은 하루를 공유합니다. 많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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