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결혼 준비로 시작해서 결혼식으로 끝을 내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결혼 전 마지막 데이트일 것 같은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처음은 아니고, 4번째 방문인데요. 뜨거운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 별빛축제에 갔었습니다. 항상 꽃구경하기 좋았던 것 같아, 지난 가을을 떠올리며 방문했는데, 꽃이 풍성하게 있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추웠어요... 둘이 오랜만에 바람쐬러 나들이하기엔 좋았는데 이곳을 구경하려는 목적으로 갔었으면, 다소 아쉬운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근처 쁘띠프랑스와 함께 세트로 인기가 많은 곳이죠. 또 근처이지만 지역이 다른 춘천에 위치한 남이섬과 그 외 제이드가든도 있고요. 제이드가든은 뭔가 잘 정리되어있는 공원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