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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3박 5일 여행 후기 (2022.11월)(3/4)_새우국수, 유니버셜 스튜디오, 라우파삿 사테거리 야시장

안나의 파란차 2022. 12.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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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일 차에 방문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라우파삿 사테거리 야시장 등에 대한 후기를 적은 내용입니다.
자유여행 여행코스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싶으신 분은 이 글보다 아래 첨부한 글이 더욱 유익하실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여행 전에 알면 좋을 팁과 전체적인 여행코스, 가볼 만한 곳에 대한 내용입니다.

싱가포르 3박 5일 (싱가포르 비행기 호텔 예약, 여행코스 짜기) : https://anna-bluetea.tistory.com/56

 

싱가포르 3박 5일 여행 후기 (2022년 11월)(1/4) _ 비행기  호텔 예약, 여행코스 짜기

2022년 11월, 4년 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시간이 적당한 곳을 색출하다 보니 유명한 곳(다낭, 방콕, 씨엠립, 타이페이 등)은 이미 다녀왔고 여행 관련 정보를 접한 지는 오래되어서 어

anna-bluetea.tistory.com



저는 여행 중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이 아니며, 배고플 때 눈에 띄는 곳을 가는 편입니다. 여행 전에 스포를 많이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은 최소화 했습니다.


* 이동 경로
1) 1일 차: 인천공항(장기주차 이용) => 출국(스쿠트 항공 _ 13:00 pm) =[그랩]=> 호텔 체크인(이비스 온 벤쿨렌) =[걷기]=> 저녁식사(차임스에 위치한 일식당)

2) 2일 차: 아침식사(호텔 근처_KILLINEY) =[MRT & 셔틀버스]=> 싱가포르 동물원 & 리버원더스 & 나이트 사파리 =[셔틀버스 & MRT]=> 저녁식사(호텔 맞은편 식당 _ NG KUAN CHILLI PAN MEE & 세븐일레븐)

3) 3일 차: 호텔 =[버스]> 아침식사(새우 국수_Blanco Court Prawn Mee) =[버스&셔틀 트레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 딘타이펑 =(버스&셔틀트레인&버스]> 마리나 베이 샌즈(스펙트라 레이저쇼, 분수쇼) & 가든스 바이 더 베이(슈퍼트리쇼) =[MRT]> 라우파삿 사테거리 야시장(Lau Pa Sat Street)

4) 4일 차: 아심 식사(호텔 근처_야쿤카야토스트 Ya Kun Kaya Toast) =[그랩]> 주롱새 공원 =[그랩]> 보타닉가든 =[그랩]>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센터 내 TWG =[걷기]> 가든스 바이 더 베이(클라우드 포레스트 -> 플라워 돔) =[MRT]> 저녁식사(송파 바쿠테_SONG Fa bak kut teh) =[MRT]> 호텔(캐리어 찾기) =[그랩]> 창이공항 => 입국(티웨이 항공 _ 2:30 am)

목차

1. 3일 차 (아침식사) _ 새우국수로 유명한 Blanco Court Prawn Mee
2. 3일 차 _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3. 3일 차 _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딤섬 맛집 딘타이펑 (Din Tai Fung)
4. 3일 차 _ 마리나 베이 샌즈 스펙트라 레이저쇼 & 가든스 바이 더 베이(슈퍼트리쇼)
5. 3일 차 _ 라우파삿 사테거리(Lau Pa Sat Street) 야시장


1. 3일 차 (아침식사) _ 새우국수로 유명한 Blanco Court Prawn Mee

싱가포르 이비스 온 벤쿨렌에서 Blanco Court Prawn Mee 새우국수 _ 버스로 약 10분 소요
싱가포르 새우국수로 유명한 Blanco Court Prawn Mee _ Prawn Noodle M size _ 9S$

여행 전 호텔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할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리뷰가 좋길래 저장해 놓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화요일엔 휴무라고 하니 이점은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비스 온 벤쿨렌 호텔에서 버스로 약 10분 소요)
양은 적은 편이고, 아침 7시에 영업을 시작하니 아침 식사로 아주 제격인 곳이었습니다. 저는 Prawn Noodle M size(9S$)을 주문했는데 양이 적어서 Jumbo Prawn Noodle(11S$)을 주문할 걸 조금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은 아침 식사였습니다.


2. 3일 차 _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_ 지구본

1) 가는 방법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_ 가는 방법

저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버스와 모노레일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비보시티(Vivo city) 역에서 내린 후, 비보시티 쇼핑센터 3층에서 모노레일을 탑승하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루트로 이동하기 때문에 쉽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새우국수 집에서 버스와 모노레일로 약 35분 소요)

2) 가격

유니버셜 스튜디오 또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저렴합니다. 마이리얼 트립에서 67,246원*2인=134,492원에 결제했습니다. (kkday와 쿨룩, 하나투어, 마이리얼 트립을 비교했습니다.) 무서운 놀이기구는 못 타서 익스프레스 패스권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바우처가 메일로 오는데, 이것을 프린트하여 준비하면 입장 시 굉장히 편리합니다. 12시 반쯤 입장해서 퇴장시간인 6시까지 신나게 공연 구경도 하고, 5가지 놀이기구(B1, C2, C5, D4, F4)도 타고 왔습니다. 운영 시간은 시즌별로 다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익스프레스 패스권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일반 익스프레스 권은 각 놀이기구를 1회씩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무제한 익스프레스 패스권은 횟수에 상관없이 모든 놀이 기구를 우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빅 3 익스프래스 패스권(3개 우선 탑승권)도 판매한다는 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_ 정말 예뻤던 슈렉 피오나 성

3) 후기

해외 놀이동산은 처음이었는데,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작은 편에 속해 다른 나라에 비해 볼거리가 적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없으니 고민이 된다면 일단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념품 살 때 MASTER CARD로 구매하니 할인도 많이 받았습니다. 두 개 사면 거의 50% 할인 급인 것도 있고, 각각 10%씩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것이 할인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안내문도 없어 알 수 없었지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건 손해구나 싶었습니다.
또 놀이기구 탑승할 때 특이했던 점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는 익스트림 or 옷이 젖는 놀이기구 이용 시, 내리는 방향에 짐을 두거나 선반 같은 곳에 넣고 출발을 하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짐을 락커에 보관하고 탑승하도록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다소 헷갈릴 수 있지만 탑승 대기줄에 서기 전에 직원이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_ 지도
싱가포르_유니버셜스튜디오_22년11월기준.jpg
0.48MB

지도 출처: Universal Studio singapore _ https://www.rwsentosa.com/en/attractions/universal-studios-singapore/park-map

 

Park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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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wsentosa.com

 


3. 3일 차 _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딤섬 맛집 딘타이펑 (Din Tai Fung)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 본 앞 딤섬 맛집 _ 딘타이펑 _ 1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구 본 앞 딤섬 맛집 _ 딘타이펑 _ 2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부에는 끌리는 메뉴가 없어 퇴장 후, 입구 앞 딘타이펑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새우 완탕면 Shrimp Wanton Noodles 와 Fried Rice with Pork Chop, 샤오롱바오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해서 50S$이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야시장에 갈 계획이 있어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마도 양껏 드시면 가격이 이보다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간판도 안 보고 메뉴만 보고 들어갔던 곳이라 리뷰 쓰면서 알게 된 것이, 이 식당의 본점이 대만에 있다는 것이고, 또 7년 전 대만 여행 당시 딤섬을 먹으러 갔던 곳이 딘타이펑었다는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땐 동남아 음식을 잘 못 먹을 때라 영 느끼하고 맛이 없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도 많이 입점되어 있다고 하니 유명하지만 엄청 애써서 갈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4. 3일 차 _ 마리나 베이 샌즈 (스펙트라 레이저쇼) & 가든스 바이 더 베이(슈퍼트리쇼)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마리나 베이 샌즈

해가 저문 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의 야경을 보러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버스를 타고 35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를 중심으로 부산 마린시티에서나 볼 법한 건물들을 수십 채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모든 건물이 다른 디자인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밤 산책 겸, 쇼핑센터 구경 겸으로 좋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시간 맞춰 도착해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센터 앞에서 스펙트라 레이저쇼(무료)도 보고, 마리나 베이 샌즈 뒤편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더 베이 슈퍼트리쇼(무료)도 봤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쇼핑센터도 생각보다 정말 정말 커서 이동거리가 굉장히 길었습니다.
이 두 무료 공연은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망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단히 기대할만 하지도 않습니다.

1) 마리나 베이 샌즈 (스펙트라 레이저쇼)

- 공연 시간: 일~목 오후 8:00-오후 9:00, 금~토: 오후 8:00, 오후 9:00 및 오후 10:00 (15분 간)
- 입장료: 없음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베이 야경 _ 호수(?)를 따라 큰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있어 마치 미래 도시 같습니다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 스펙트라 레이저쇼 & 분수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 쇼핑센터 _ 내부에 배도 다니고 생각보다 정말 내부가 넓습니다

운영시간 참고: 마리나 베이 샌즈_ https://ko.marinabaysands.com/attractions/spectra.html

 

SPECTRA(스펙트라) 레이저쇼 | 부대시설 | 마리나 베이 샌즈 | 싱가포르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에서는 예술, 디자인, 건축, 기술이 한 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최첨단 디지털 설치 작품이 기다리고 있습니

ko.marinabaysands.com

 

2)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쇼)

- 공연 시간: 오후 7:45 & 8:45 (15분 간)
- 입장료: 없음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_ 슈퍼트리쇼

여행 전,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가든스 바이 더 베이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와 이어지며, 굉장히 큰 공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내에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이 있는데 이곳은 유료입니다. 이곳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 소개하겠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스펙트라 레이저 쇼 장부터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걷는 것도 한참 걸려서 거인국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슈퍼트리쇼는 재밌고 예쁘긴 했지만 뭔가 지루해서 중간에 야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5. 3일 차 _ 라우파삿 사테거리(Lau Pa Sat Street) 야시장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 야시장 _ 1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 야시장 _ 2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절대 지하철로 이동하지 마시고, 그랩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너무너무 커서 슈퍼트리 쇼를 보고 지하철 역까지 약 2~3km를 걸은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야시장은 정말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있는데 모두가 화기애애한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조금은 상상할 수 없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7번 노점을 많이 이용한다고 해서, 저희도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노점상이 자리를 안내해 주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알아서 자리를 잡고, 미리 준비해온 물티슈로 자리를 정리하고 이용했습니다. 결제한 노점에 요청을 하면 테이블을 닦아는 주는 것 같습니다만 직접 준비하시는 것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테이블은 노점별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 편한 자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B세트(44S$)를 주문했는데, 소스를 3개를 준 것으로 보아 3인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자 친구가 대식가여서 맛있게 다 먹었는데, 여자 두 분이서는 다 드시기엔 무리일 것 같습니다. 주류는 꼬치 판매하는 곳 맞은편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3일 차에 방문했던 곳에서의 경험담과 후기였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4일 차에 방문했던 주롱새 공원, 보타닉 가든, 가든스 바이 더 베이(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 송파 바쿠테의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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