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년 전 부산 출장을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 그때 현지인 맛집, 인터넷 유명 돼지국밥 맛집을 열심히 다녀봤지만 제 입맛엔 이곳이 정말 찰떡이어서 이 맛을 잊지 못해 정말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후기입니다.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이곳은 다른 돼지국밥 집과 다르게 다진 마늘을 국밥에 넣어주는데, 이게 정말 한 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먹고 나면 하루 종일 마늘냄새가 나기도 하지만요. 평소 국밥 마니아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
1. 위치 및 주차
2. 내부시설
3. 메뉴 & 돼지국밥
1. 위치 및 주차
주소: 부산 사상구 광장로 34 / (지번) 부산 사상구 괘법동 565-6
전화번호: 051-317-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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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가게를 바라보고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입니다. 그래서 주차장을 못 보고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공영주차장 가격이 얼마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부산 공영주차장 싼 곳 못 봤습니다. 때문에 꼭 식당 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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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이어서 대기 시간이 길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번호표를 발급하거나 이름과 번호를 적어 관리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직원분이 줄을 제대로 세우는 것도 아니어서 대기하는 손님끼리 알아서 양심있게 들어가야 합니다. 근데 또 그 손님이 다수이기 때문에 이 눈치게임이 꽤나 뻘쭘합니다..ㅎㅎ 줄 잘 서고 있다 좀 방심(?)했더니 갑자기 뒷사람이 새치기하고 들어가는데 그냥 입장시키시더라고요. 순간 화가 잔뜩 낫지만 국밥은 먹어야겠으니 다음에 저희 차례라고 큰 소리로 어필하고 들어갔습니다.
2. 내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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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과 변한 것이 없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T^T 거리두기 때문에 테이블 한 개씩 떨어져 앉고, 칸막이 있는 것이 좀 달랐지만 그래도 정말 정말 반갑고 좋았습니다.
3. 메뉴 &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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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죠죠 양념과 다진 마늘이 정말 신의 한 수입니다. 정말 취향저격이에요. 숟가락은 국밥이 나올 때 함께 나오므로 젓가락만 있다고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숟가락이 담가져서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뜨거움을 가시게 도와주는 걸까요?ㅎㅎ(아는 척을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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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거 아시나요? 부산에서는 국밥이 나올 때 밥이 기본적으로 말아져서 나온답니다. 혹시 밥과 국밥이 따로나오길 원하시면 따로국밥을 주문하시면 돼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마치 라면 다 먹고 찬밥 싹 말아먹으면 육수를 머금은 밥알이 입안에서 촉촉하게 씹히는 느낌이랄까요.
사상터미널 바로 맞은편이어서 여행객들도 많고, 부산분들도 정말 많이 애용하시는 것 같은 합천일류돼지국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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