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결혼식에 관한 카테고리 중 가장 기대하고 있던 것은 다름아닌 웨딩밴드였습니다. 서치를 통해 까르띠에 마이용 팬더와 피아제의 포제션 링, 불가리의 인피니토 그리고 티파니앤코 트루밴드링에 관심을 두었고, 친한 친구들이 착용하고 있는 쇼파드의 아이스큐브와 부쉐론 콰트로링은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 물론 정말 마음에 들면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어쩐지 계속 우정링이라는 마음을 지울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홀 계약을 마쳤단 이야기를 기혼인 친구에게 전하자마자, 웨딩밴드를 백화점에서 구매할 계획이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사는 게 이득이라는 조언을 해줬습니다. 실제로 웨딩밴드 투어를 하는 동안 재고가 없는 경우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지 정확히 안내받을 수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