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대구에서 남자친구와 즐겁게 놀았던 추억이 떠올라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재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차로 다니는 거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고(갔던 지역을 두 번 방문하는 다소 아쉬운 코스였습니다.ㅠ), 결과적으로 알차게 놀다 왔습니다. 토종 경기도민으로서 데이트코스로도 당일코스로도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되는데, 대구분들은 이렇게 다니진 않으시려나요.ㅎ 아무튼 저희는 일요일 늦은 저녁(9:30 pm 쯤)에 출발해 자정을 넘긴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저와 남자 친구는 사는 곳이 달라 같이 출발하기 위해 전날 만나 출발했지만, 당일 아침 일찍 출발해 11시 쯤 대구에 도착하시는 일정이어도 계획에 참고하실만합니다. 작년에도 묵었었던 숙소에 재방문했습니다. 이 숙소는 추천할만한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