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 하면 으레 베르나르 베르베르만 떠올리는 저는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이 소설이 계속해서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보며 꽤나 관심이 갔었던 편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지만 단편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읽고 싶다는 욕구까지는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김초엽 작가의 장편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의 여운이 빠지지 않았을 때 이 책을 구매했고, 바쁜 일상 중에 읽기 정말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읽기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여담이지만 '지구 끝의 온실'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항상 추천을 하는 편입니다.) 목차에서 알 수 있다시피 7가지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새로운 인류의 대한 우리의 호기심, 먼 미래에선 가능할 것 같은 과학기술, 미래에서도 변하지 않은 우리 인간의 본성..